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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조선 명장 초청

 입학홍보처 2022.10.04 14:24 201

국가품질명장 및 우수숙련기술인 초청
학생들 “진로 선택에 큰 도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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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조선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국가품질명장 이준렬 씨.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 혁신지원사업단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장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선배 명장으로부터 진로·업무·대학생활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산업 기술자이자 거제대 기계조선해양공학과 졸업생인 이준렬 국가품질명장, 정치환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가 29일 거제대 정보관을 방문해 후배들에게 실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거제대 혁신지원사업단이 행사를 주최했고 재학생 60여 명이 특강에 참석했다. 국가품질명장은 10년 이상 현장에서 일하며 품질경영으로 업무를 혁신하고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에게 한국표준협회가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칭호다. 

강연은 조선 산업의 전망과 발전 방향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준렬 명장은 “조선일을 하면 몸이 힘들다는 건 이제 옛말”이라며 “스마트 조선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산업현장에 4차 산업혁명 교육을 받은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정치환 교수는 명장이 되기까지 겪어온 과정을 되돌아보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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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환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왼쪽 두번째)와 이준렬 국가품질명장(오른쪽 세번째)이 특강 후 강의실 복도에서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강연이 끝나고 명장들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한데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내용 중 궁금했던 점이나 실제 취업에 있어 궁금한 사항 등을 대학 선후배 관계에서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

정 교수는 “학교 후배들이 이렇게 꿈을 위해 정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좋은 인재로 성장해서 현장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홍규(기계공학과 3) 씨는 “원래 조선 산업에서 일할 생각이 있었다”며 “결심했던 진로에 대해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예림(기계공학과 3) 씨는 “조선 업무에 대해서는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직무 선택에 있어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돼 기쁘다”고 강연 후기를 전했다.

행사 이후 명장들과 학생·교수대표가 모여 거제대와 조선 산업계의 미래에 대한 대담회를 진행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제목 : 거제대,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조선 명장 초청